썸머키친/정동진/알로하카페 @금진해변 211113 강릉*

이날도 어김없이 아침 일찍 일어나 브런치를 먹거나 폭풍 검색을 했다.

인스타에 너무 예쁜 브런치 카페가 나와서 바로 달려가고 강원도 강릉시 죽헌길 67-6 아침식사는 08:30-11:00까지, 라스트오더 10:30

가게 앞에 주차할 수 있는 건으로 끊는데 엉망으로 만들어야 돼

1층은 카페고 2층은 소품숍인데 소품숍은 늦게 문을 열어서 구경도 못했다.

예쁜 줄 알았는데…

이렇게 마당이 있다

자세히 보니 좀 쓸쓸한데

매장은 넓은 편

햇살을 받아 인테리어가 아주 좋았다

저녁에는 와인바도 같이 먹고

한쪽 벽에 와인이 가득!

테이블에 흰 천이 깔려 있는 거 완전 기분 조타

우리가 앉은 자리

썸머키친메뉴

나는이의 아침메뉴를 시켰는데 저녁메뉴를 줬어요.

그래서 값도 얼마인지 모른다

1인당 1.5등이었던 것 같아

소금, 후추, 귀요미 각설탕

각설탕이 프랑스 느낌을 낼 때 빠질 수 없을 것 같다.

잼은 1인당 2종류씩

살구,무화과

시라쿠스 찻잔

맨 먼저 커피를 주시다

커피는 다 마시고 나면 한 그릇 더 주는 것 같았다.

커피 말고 차도 고를 수 있었는데

루이보스로 뽑았다

상차림

인스타 짤 올린다고 백 장 찍었어요

빵이랑 커피를 식힐 생각을 하면서

빵은 바게트, 크로와산, 빵 오쇼콜라 세 종류를 각각 1인당 1개씩 제공한다

바게트가 생각보다 맛있어서 깜짝 놀랐어

쿠라 언니는 그냥 그랬어

판오쇼콜라는 맛있었다

그래놀라+요거트, 수제 오렌지 주스

수란도 주시는데

영화에서 본 것처럼 계란접시에 올려서 위만 파먹었어

소금, 후추를 뿌리고 빵을 갈아먹으면 최고의 맛이 난다

먹는 법을 이렇게 하나 배웠어

나중에 호텔 조식 먹으러 가면 이렇게 또 먹어보자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리

밥 먹고 오빠가 정동진에 한 번도 안 와봤다고 했어

정동진은 정말 초등학생 때부터 밥 먹으라고 와서 전혀 감동하지 않아요

게다가 요즘은 동해에 내릴 때마다 기차에서 보고 진짜 재미없어… 재미없어…

근데 오빠는 좋다고 난리였다

레일바이크를 탈까 하다가 점심시간에 와서 못타서 그냥 정동진을 구경했어.

모래사장 무섭지 않나…

모래가 유실된다는데 그래서 그런 걸 수도 있고…

저 위에 선크루즈 호텔과 조각공원을 보러 가려는데 입장료를 받아서 맛이 없었다.

아니 언제부터?

조각공원은 공짜였는데 미치겠다

근데 산책하는 느낌으로 자주 구경하고 왔어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헌화로 221-4

옥계는 정말 동해에서 더 가깝고 옥계도 뭐가 있다고? 하면서 갔는데

세상에 서핑에서 금단의 이변이 유명한 것 같아.

11월에는 추웠는데도 서핑하는 사람들이 보여서 신기했다.

아니, 동해 물은 얼음물인데..

우리는 지나가다가 예쁜 카페가 보이길래 커피라도 한 잔 하자며 앉았다.

알로하 카페 커피 메뉴

저녁에는 술도 팔고 아니면 안주 메뉴도 있더라고

몽가발리 느낌

내부는 평범해요

외부가 바다를 눈앞에 두고 있기 때문에

바깥에 앉는 것이 훨씬 나았다

날씨가 쌀쌀하지만

그래도 밖에 정착을 해보겠습니다.

오빠는 시그니처 커피

맛없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