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 분들은 기념일이나 약간 분위기 있게 하고 싶은 날에 어떤 음식을 먹나요?저같은 경우에는 채끝등심 스테이크를 많이 만들어 먹는 편입니다만, 손님에게도 매우 인기가 있고.먼저, 가족들이 매우 기뻐합니다.
평소에는 손님들에게 멋있게 대접해야 하는데 쉽지 않아 가족들도 즐겁게 대접합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제주도 생활을 꽤 오래 했어요처음 이곳에 왔을 때는 살 곳이 없어 고생했는데 그때마다 먹을 것을 하나씩 만들다 보니 어느새 취미가 되었어요.
오늘 알려드릴 알로와이요스테이크레시피는 제가 제주도 생활을 시작하면서 제 손으로 직접 만든 음식 중에서도 인정할 만큼 맛이 좋은 음식입니다.
이웃도 즐거운 날, 사랑하는 사람들과 즐길 수 있도록 유의합시다.
저 요리할 때 재료에 되게 신경을 많이 써요특히 고기의 경우는 더 꼼꼼해지네요.요즘에 제가 항상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스테이크 고기가 있어요.
보통소사육할때항생제나성장촉진제를많이사용해서속에잔류하는화학물질이많아서몸속까지침식될가능성이있다라는거예요.
소를 생각하면 들판을 자유롭게 뛰어다니는 모습이 떠오르는데, 그렇게 되면 근육이 많아져 마블이 없어 상품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옥수수 사료를 먹이고 사육하는 곳이 정말 많다고 합니다.
여기서 문제는 초식동물인 소에게 곡물사료를 계속 주면 고창증, 과산증, 간농약 같은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블링이 많다는 이유로 고급육으로 판매되고 있어요.
이런 이유로 병에 걸린 소들에게 항생제를 줘서 잔류시키다 결국 사람에게까지 영향을 주게 되죠.
그래서 저도 항생제 제품을 좋아하고 가족을 위해서 꼭 확인하고 구입을 하는데 제품을 볼 때는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현재의 제도로 두 달 전부터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아야 인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더 잘 골라 사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스테이크 고기는 그래스팜 제품을 믿고 구매하는 겁니다.
이곳은 다른 곳과는 달리 넓은 초원에서 풀을 먹고 자라게 하고 비타민, 미네랄까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건강에도 먹을 수 있어요.
물론 일반 쇠고기에서 느껴지는 고소한 맛은 약할 수 있지만 담백하고 느끼하지 않아서 더욱 만족합니다.
채끝등심 스테이크 재료 1인분
글라스팜 채끝 200g 올리브 오일 약간 허브 솔트 약간
감자 1개 버터 1조각 우유 약간 허브 솔트 약간
양파 1/2개 파프리카 한 줌 간장 2큰술 또는 소주 2큰술 설탕 1티스푼
고기는 미리 꺼내어 실온에 30분 정도 둔 후 키친타올에 올려 가볍게 밀어 넣어 피를 닦아냅니다.
올리브유를 3큰술 정도 뿌리고 앞뒤로 발라 30분 정도 올려줍니다.
이렇게 고기를 미리 빼놓는 이유는 고기의 표면과 내부의 온도차를 줄이기 위해서입니다.
차게 식힌 고기를 구우면 표면은 타지만, 내용물은 거의 익지 않게 되기 쉽거든요.
그러는 동안 감자를 얇게 썰어 그릇에 담고 물을 조금 뿌린 다음 접시로 덮고 감자가 익을 때까지 데웁니다.
뜨거울 때 으깨야 되는데
적당히 으깨고 나서 버터 한조각 우유 반컵, 허브솔트를 조금 넣고 저어 부드럽고 좋아하는 식감으로 매쉬드 포테이토를 만듭니다.
프라이팬을 뜨겁게 달군 다음에 스테이크 고기를 올려줄 거예요고기는 프라이팬을 이리저리 옮겨 다니면서 뜨겁게 구워줍니다.
중간에 허브솔트를 조금 뿌려 밑간을 해 구워줍니다.
센 불로 고기를 양면으로 고루 익혀 진한 갈색으로 구운 후 그릇을 덮고 10분 이상 충분히 래스팅 합니다스테이크는 레스팅이 필수에요.
채끝살을 레스팅하는 동안 고기를 구운 팬에 먼저 양파를 넣고 충분히 볶습니다.
양파가 투명해지고 갈색이 되면 파프리카를 넣고 살짝 볶다가 간장, 미림, 설탕을 넣고 볶습니다.
충분히 레스팅이 끝난 스테이크는 표면이 차가우므로 채소를 볶은 팬에 버터를 살짝 넣고 고기의 표면을 뜨겁게 달궈서 살짝 데워줍니다.
매쉬드 포테이토와 볶음 야채가 올라갑니다스테이크에 고기와 녹은 버터를 뿌려주세요.
저는 웰던은 아닌데 미디엄 웰던 정도? 이 정도가 딱 좋아요.스테이크 속이 핑크빛으로 촉촉하게 익으면 정말 맛있어요.
이렇게 해서 모든 요리가 완성이 됐습니다꼭 고급 레스토랑을 가지 않아도 좋은 재료를 선택하면 우리 집이 고급 레스토랑이 될 것입니다.
마블링이 적은 스테이크 고기라서 딱딱하지 않을까 걱정하시는 분들도 많으실 텐데 그동안 많은 요리를 함께 하면서 채끝 스테이크가 딱딱하다고 생각해 본 적은 한 번도 없었습니다.
가족들도 매우 좋아하고 또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
제품에 해당하는 정보를 모두 투명하게 공개한 곳이라고 믿고 사용할 수 있을 겁니다.
재료가 맛있어야 음식이 맛있다는 거 여러분도 아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