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
일시 : 2022.02.27(일) 맑음 기온 : 1.0~11.0(고성)
코스 : 1. 통일안보공원~통일전망대 관람~제진검문소(10:20~11:50) 산악회 버스이동 2.제진검문소(11:50)-녹색경관길 입구(12:08)-아차진(13;19)-통일안보공원(13:26)
거리: 트레킹 약 5.7km 1간 36분 소요 누구와~ sh1, sh2 두 명 동행
◆ 33번째 해파랑길
청마를 따라 21.02.28일 28개 코스부터 걷기 시작했다.
오늘로 해파랑길의 마지막 50코스까지 왔다.
그해 5월 아들이 코로나에 시설에 들어가고 나도 밀접접촉자로 2주간 자가격리하느라 가지 못했던 33코스를 제외하고는 열심히 따라다니다 마지막 고성 끝 통일전망대까지 갔다 오지 못한 코스가 여럿 있었고 보충해서 완주까지 아직 17번이나 다녀야 하니 종점이라는 실감이 나지 않는다.
▼ 홍천휴게소에서
- 통일전망대 관람
- ▼10시 넘어 통일전망대로 가기 위해 통일안보공원에 도착.입관신고는 산악회 총무가 일괄 접수.단체로 하면 입장료도 할인되어서 편하네.일반 3000→2000경로 1500→1000접수 중 회원 전원이 안내소에서 발열체크. 이상이 없으면 스티커를 마스크에 붙여주는 것도 기념.
통일안보공원에서 제진검문소까지 도보 구간을 자동차로 이동해 전망대까지 들어간다고 한다.
짬을 내서 저번에 바쁘게 도착해보지 못한 주변을 좀 들러봐.
▼ 버스를 타고 지나가면서. DMZ 박물관 시간이 뜻대로 안 돼서 들려볼 수가 없었다.
▼ 통일전망대 주차장 도착하자마자 한국전쟁 체험전시관 방문
625전쟁인 지난해 내 나이 만 4세.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다.
우리 부모님이 얼마나 고생하셨는지 언니 말로는 내가 항상 언니한테 업혀서 피신했다고.
▼한국 최북단의 마지막 커피전문점. 열차 카페다.
▼숲길은 문이 굳게 닫혀 있다
▼전망대에 오르면서~~
▼통일전망타워 2018년 12월 28일 개관. 높이 34m
▼ 아아 금강산 관광이 시작될 때 배를 타고 가봤지만 왠지 금강산 실감이 나지 않아 다시 가고 싶은 금강산.
▼전망데크에서 계단으로 걸어 내려와 벽에 있는 각종 전시물 몇 가지.
우리의 소원 “기차를 타고 유럽으로 가자”가 마음에 들었다.
나도 가고싶다
▼ 전시관을 나와서 내려오면서…
▼오늘 동행의 sh2님의 아들씨가 22사단에서 근무했다면서, 집에 돌아가, 아들에게 여러가지 화제가 있을 것 같다.
”22보병사단 무사고 응원합니다” 저도요
2. 트레킹
▼11시 40분 전망대 관람 후 제진검문소까지 버스로 이동검문소에서 통일안보공원까지 약 6km 거리에 있는 트레킹이지만 출발, 도착을 반대로 진행한 오늘.
제진 검문소
나바리 촌
쾌청한 날씨 지난 주 추위도 오늘은 사라지고 영상 기온으로 부쩍 올라가고 봄기운도 갑자기 올라온 기분
▼알찬 이정표를 따르다
▼가운데의 테크 길로 올라가, 약간 가늘고 긴 능선을 몇개 오르막. 내려감
▼ 시원한 대나무 숲을 지나면 아슬아슬하게
▼아챠진
▼ 모처럼 준비된 식사.해청 2기를 달려온 청마로 마지막 트레킹 후 식사 시간.돼지고기 찌개 등등 푸짐한 식단에 막걸리 소주… 우리는 셋이서 막걸리 한 병 피로를 씻어줄 감로수
1기에 이어 두 번째 해파랑길을 33개월 만에 마무리하는 것이라고 한다.
마지막 50코스를 함께 했던 sh 두 분 너무 감사드리고요내가 절반도 안 되는 횟수지만 그동안 고생해주신 등반대장 3명, 그리고 총무님.항상 같은 버스로 안전 운행해 주신 기사님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총무님 안녕 가끔은 다른 코스로 찾아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