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금치무침 만드는 법 기본적으로 시금치 나물 반찬 레시피

 

오늘 너무 덥지 않았어요?낮에 동네를 한 바퀴 돌러 나갔던 그 때 갑자기 기운이 빠졌어요.덕분에 평소 잘 마시지 않던 물을 벌컥벌컥~

슈퍼에 갔더니 시금치가 좀 불쌍한 것이 나와서 한 묶음 사와서 반찬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야채값이 너무 올라서 시금치도 못 먹고 잡채에도 부추를 넣어 먹곤 했습니다만, 후후

오랜만에 시금치 나물을 만들어 반찬으로 상에 올렸더니 가족 모두가 좋아하고 잘 먹네요.^^시금치무침 만드는 방법은 기본양념으로 정성스럽게 만들어 보았습니다

버무려볼까요?

시금치무침, 기본 시금치나물 레시피

재료 준비 3~4인분 기준

시금치 한 다발(손질 후 중량 260g)

데칠 때 소금 1

국간장 0.7다진 마늘 0.5미소금 0.2참기름 1박스 깨갈이1

오늘 사온 시금치 나물입니다보통 세일하는 건 줄기도 두껍고 잎 사이즈도 꽤 크기 때문에 사와서 국물을 끓여먹곤 했는데

이번에는 작은 사이즈로 나와있었습니다.그래서 여리여리한 거 골라서 한 방 사왔어요

시금치 손질은 뿌리 부분을 먼저 제거한 후 길이가 짧으면 두세 개씩 붙여서 나누고 조금 길다고 생각되면 한 개씩 분리합니다.

흐르는 물로 깨끗이 씻은 후 데치도록 합니다.

 

끓는물에소금을한숟가락풀어서삶아서그때삶고,시간조절은그때그때그때,줄기의상태에따라다르는데이제는2분정도삶아줬어요.

 

냄비에서 시금치를 덜어 통에 담은 후 찬물을 받아 살짝 저어 열기를 식히고 윗부분만 손으로 빼냈습니다.내 손이 변한다~이렇게 주워담아서 밑에 물을 부어줍니다.

이렇게 서너 번 차가운 물로 헹군 후 양손으로 꼭 물기를 짜줍니다.길이가 너무 길면 두세 번 정도 칼로 토막을 내는데, 이번 것은 작은 사이즈라서 그대로 버무렸습니다.

 

 

 

시금치 무침을 만들 때 국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하고 비율은 간장 0.8 정도, 국간장 0.2 정도 넣습니다.

다진 마늘은 숟가락 반정도 넣고액젓을 넣어도 감칠맛이 나고 달짝지근하도록 매실청액을 넣어도 맛있습니다.오늘 버무린 건 기본 맛만 났어요

참기름도 한 스푼 정도 둥글게 넉넉하게 넣습니다.

마지막으로 깨는 갈아서 들어가면 고소한 냄새가 나서 더 맛있어요. 양념장을 고루 잘 섞으면 시금치무침 만드는 법 끝~

기본 나물 반찬 하면 초록색 하면 생각나는데 시금치 나물입니다~물가가 오르면 거의 대장격으로 오르거나 해서 공짜 금값도 있습니다.

간장이나 액젓을 넣으면 잎 부분에 간장이 스며들어 무침을 씹으면서 함께 짠맛을 내는 맛이 좋죠. 일반 무침이라 셋이서 여러 번 먹으면 없어질 정도로 쏙 줄어들긴 하네요.

반찬으로 며칠 두고 먹어도 되지만 바로 데쳐서 참기름 냄새를 풍기면서 집어 먹는 것이 가장 맛있어요.

날씨가 조금 더 선선해지면 더 달달한 썸쵸나 포항쵸도 만날 수 있겠네요.

맛있는 시금치 요리를 해서 드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