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도 봄소식

오늘은 우수, 24개의 태양 중 두 번째 계절, 비가 내리고 싹이 트는 계절입니다.
경칩을 잘 먹으면 대동강 얼음이 녹는다는 한국 속담이 있다.
오늘 아침에 비가 조금 내리고 따뜻한 날이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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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먹고 집 근처 이화여대 캠퍼스를 거닐고 있는데 전날 밤 내린 비로 인해 봄을 알리는 난초 봉오리가 제법 많이 피어 있었다.

봄을 알리는 개나리와 봄을 알리는 수선화의 만개 소식에 24일의 햇살이 내리쬐는 춥고 지루한 겨울이 아깝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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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자대학교 캠프에는 많은 관광객들이 캠퍼스를 둘러보고 사진을 찍기 위해 찾아옵니다.

졸업 시즌이기도 한 만큼 평일 졸업식을 마치고 한가로운 쉬는 날 학교 정문 입구에서 학생들이 학교를 배경으로 졸업 사진을 찍는 모습도 눈길을 끈다.


학교 정문에서 학교 전경을 배경으로 한 컷


본관 정면에서 정문 방향으로 이런 식으로 많이 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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