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토사부입니다
코로나와 함께하는 세상이 되면서 예전보다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고 있어요.
큰아이가학교에가면작은아이는집에서줌수업을받고코로나단계가올라갈때는양쪽다원격수업을받기때문에동성이라도방을분리하면서로의수업에차질이생깁니다.
그러다 보니 공간이 좀 더 넓었으면 하는 바람이 들어서 집안에서의 동선이나 편리한 구조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계획했던 건 아니지만 셀프 인테리어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셀프 인테리어는 직접 제 손으로 고치고 페인트칠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요즘은 인테리어 회사 전체에 리모델링 공사를 맡기는 방식이 아니라 각각의 공정을 개별적으로 선정해서 작업을 진행하는 방식을 셀프인테리어라고 하죠.
비용이 많이 들어서 저도 필요한 부분을 리모델링하기로 결정한 후,
점조직처럼 생긴 인테리어 회사 안에서 누구를 어떻게 렌즈껴?가 가장 큰 숙제였습니다.
이럴 때 큰 역할을 하는 것이 플랫폼이었습니다.
온라인 집들이의 달인 ‘오늘의 집’과 숨은 달인들이 모여 있는 ‘숨어서’, 이곳저곳으로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3년 전 오늘 저희 팀장님을 만났을 때 몇 년째 콘텐츠만 열심히 모으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사용자가 직접 그 콘텐츠를 사용해보고 나서야 이유를 알 수 있었어요.
- 셀프 인테리어 하려면?
- 다른 집 구경을 먼저 해볼게.
저처럼 가사에 관심이 없는 사람도 오늘 집 메뉴에 있는 ‘평형별 집 구하기’를 하다 보면 최근의 트렌드가 무엇인지 가장 빨리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평형에 맞는 인테리어가 있는데 내가 살고 있는 평형대는 어떻게 하면 잘 어울리는지를 간접 경험할 수 있습니다.
2. 셀프인테리어
이제는 내 취향을 찾는다.
오늘 집에는 전문가와 사용자의 주택 메뉴가 있어요. 여기저기 보다가 마음에 드는 인테리어 사진이 있으면 마구 캡처해서 ‘내가 어떤 콘셉트를 좋아하는지’ 공통점을 찾아보세요.
“나는 모던한 스타일을 좋아해” “나는 바로 골드 골드 럭셔리 콘셉트를 좋아해” “나는 백의민족의 후손!
올화이트가 제일 좋아~~~’
자신도 몰랐던 자신의 취향이 나옵니다.
저는 동선의 효율성, 편리함을 추구하는 모던한 미니멀리스트였습니다.
집안일은 무조건 청소하는게 편해야 해요.
그래서 수납을 많이 넣기로 했어요 누가 갑자기 와도 순간적으로 다 치워지는 거예요 🙂
3. 셀프 인테리어
: 자신에게 맞는 시공업자와 접촉한다.
인테리어 시공 하단을 보면 ‘시공업자 찾기’와 ‘간단상담신청’이 있습니다.
간편상담신청을하면업체에서메일이나카톡이너무많기때문에효율적이지못해요.
그보다는 ‘시공업자 찾기’를 하면 원하는 조건에 맞는 업체를 찾아서 견적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전 이 방식이 더 좋아요.
리뷰 많은 순서, 계약 많은 순서, 가까운 순서가 있습니다.
중요한 인테리어, 예를 들면 주방 리모델링은 리뷰와 계약이 많은 순으로 검색했고, 도장처럼 인건비 위주의 공사는 거리에 가까운 순서로 후기 점수를 보면서 업체에 견적을 의뢰했습니다.
4. 셀프 인테리어
욕심을 버리고 예산에 최대한 가까이
셀프 인테리어를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예산입니다.
인테리어 업체에 총괄로 맡기지 않고 각 공정별로 업체를 선정하는 것도 예산을 줄이기 위해서인데요.
남의 집 온라인 주택을 많이 보고 있으면 눈이 점점 높아지기 마련이죠.
모든 과정을 힘들게 하기보다는 예를 들어 “주방과 욕실에 공을 들여서 공사를 하겠다”고 결정했다면 나머지 세부적인 부분들은 최효율로 진행하거나 적당히 포기해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조명과 인테리어 필름 시공, 주방을 살리기로 하고 줄눈 시공을 포기했습니다.
대리석 줄눈 시공은 일반 타일 줄눈 시공의 3배 이상이었습니다.
비용 대비 가장 가성비가 높은 시공은 조명입니다.
조명만 교체해도 집이 정말 달라보여요. 라인조명, 다운라이트, 리빙포인트 조명, 나머지 LED로 바꿨을 뿐인데 조도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요.
셀프 인테리어의 장점은 거실 확장, 조명, 필름 시공, 주방 리모델링, 중문 시공, 도배 등 각 공정별로 업체를 선정하고 있기 때문에 ‘아, 이거 시공을 먼저 해야 다음 ○○ 시공에 문제가 없구나…’라는 인테리어 절차를 알 수 있습니다.
해외 여행을 갈 때 패키지 여행이 아닌 자유 여행을 선택하면 비유됩니까? 한 달에 걸쳐 진행하다 보면 토탈 인테리어 업체의 실장 정도가 되어가는 느낌입니다.
내가열심히셀프인테리어과정을통해단가나최신인테리어트렌드를익혀야단독주택을건축할때에도고객이원하는점을잘파악할수있겠죠?
오늘 집에서 주방 콘셉트 팁을 정말 많이 받았어요. 주방에 정말 관심이 없었거든요. 이제는 요리하기 편리한 주방을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저예산으로 최대한 효율을 만드는 셀프 인테리어도 당연합니다.
토탈 인테리어 회사에 맡긴 것보다 최소 천만원은 절약한 것 같습니다.
입주까지 시간적 여유가 있거나 짐을 다른 곳에 보관할 여력이 있다면 셀프인테리어로 한번 시도해 보세요. 오늘 집안일을 열심히 하다 보면 대부분의 그림이 그려집니다.
뭐든 처음이 생각이 안 나도 해보면 해볼만하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