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부외과 밤낮으로 환자 살려온 의사, 병원 앞서 교통사고 사망
김남하 입력 2023년 6월 17일 16:12 아산병원 수석중교수…대동맥박리 등 응급수술분야 활동경찰 ‘사고원인조사 후 사고운전자 입건 검토’ 사고 당일도 이틀 밤샘수술…의료계 애도의 목소리
화상을 크게 보다ⓒ gettyimages Bank 밤낮없이 응급환자 수술을 담당하던 서울아산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수석 중 교수가 불의의의 교통사고로 숨졌다.
주 교수는 사고 당일까지 이틀간 밤새 응급수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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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복수의 언론 보도에 따르면 서울 송파 경찰서와 서울 아산 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 심장 혈관 흉부 외과 성주 속쥬은 교수가 전날 오후 1시 20분에 송파구 풍납동 서울 아산 병원의 패밀리 타운 아파트 앞 사거리에서 자전거를 타고 횡단 보도를 건너고 우회전했던 덤프 트럭에 치여서 사망했다.
당시, 횡단 보도 신호는 빨간 불에서 덤프 트럭 기사가 신호를 위반한 것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덤프 트럭 운전자의 입건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 교수는 대동맥 박리 등 대동맥 질환, 대동맥 판막 협착증 등의 응급 수술이 많고 의사가 많지 않고 전문 분야에서 활동하고 왔다.
대한 흉부 심장 혈관 외과 학회 상임 이사, 대동맥 연구회 위원장 등을 지냈으며 서울 아산 병원 심장 병원의 대동맥 질환 센터 소장을 맡고 있다.
주 교수는 병원과 가까운 곳에 살면서 밤낮을 불문하고 응급 환자의 수술에 매진했다고 한다.
병원 측에 따르면 이 병원 의료진 안에서는 병원의 응급 호출 등에 대비해서 병원 주변을 거주지로 정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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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주석 교수의 사망 소식은 전날 노환규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SNS에 관련 뉴스를 게재하면서 알려지면서 의료계에서도 애도의 목소리가 나왔다.
노 전 회장은 “2년여 전 수술 환자의 출혈이 많아 저녁식사를 함께 할 수 없게 됐다”며 “다음 약속을 약속했지만 결국 얼굴 한번 보지 못하고 영원한 이별을 하게 됐다”며 “‘탁월하고 훌륭한’이라는 표현으로 부족한 인력의 부재로 누군가는 소생의 기회를 잃게 될 것”이라고 적었다.
주 교수의 빈소는 18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20호)에 마련된다.
흉부외과에서 밤낮없이 환자를 도와온 의사, 병원에 앞서 교통사고로 사망, (주)데일리안, https://v.daum.net/v/20230617161200463
흉부외과에서 밤낮으로 환자를 도와온 의사, 병원에 앞서 교통사고로 숨졌고 밤낮으로 응급환자 수술을 담당하던 서울아산병원 심장혈관 흉부외과 수석 중 교수가 불의의 교통사고로 숨졌다.
주 교수는 사고 당일까지 이틀간 밤새 응급수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복수의 언론보도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와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 심장혈관 흉부외과 수석 중교수가 전날 오후 1시 20분경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패밀리타운 v. daum.net
흉부외과에서 밤낮으로 환자를 도와온 의사, 병원에 앞서 교통사고로 숨졌고 밤낮으로 응급환자 수술을 담당하던 서울아산병원 심장혈관 흉부외과 수석 중 교수가 불의의 교통사고로 숨졌다.
주 교수는 사고 당일까지 이틀간 밤새 응급수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복수의 언론보도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와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 심장혈관 흉부외과 수석 중교수가 전날 오후 1시 20분경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패밀리타운 v. 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