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봄 쿠폰아이돌봄쿠폰 사용처

코로나에서 집 구한 지도 벌써 두 달이 다 돼가네오늘 4월 13일, 정부는 7세까지의 아이가 있는 가정에 40만원씩 돌봄쿠폰을 지급했다.
코로나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아동양육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취지다.
지역마다 지급 방식이 조금씩 다르지만 대부분 전자상품권(케어포인트) 형식이고 내가 사는 김해도 마찬가지다.
이미 가지고 있는 어린이행복카드(국민행복카드)에 충전되어 지급 즉시 사용할 수 있다.

나도 해당 월령의 아이를(13년 4월20년 3월) 키우는 엄마여서 무엇이 어떻게 들어왔고 어디에 써야 하는지 알아봤다.
복지로 사이트에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더라.

별도의 신청 필요 없음=아이행복카드 등이 2장 이상이면 최근에 사용한 카드에 들어간다(그러나 다른 경우도 많아 확인이 필요한 모양). 해당 카드의 변경 신청 기간은 지난 카드도 없고 기프트카드 신청도 하지 않았다면 지금이라도 주민센터에 연락하면 된다.

가장 궁금한 것은 역시 어린이 돌봄용 쿠폰의 사용처와 사용법이다.
일단 해당 시 길에서 사용할 수 있다.
내가 김해시민이기 때문에 김해시와 경남에서 쓸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일부 업종을 제외한 대부분의 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일부 업종은 백화점과 대형마트(김해홈플러스, 이마트 등), 온라인 쇼핑몰, 대형 전자판매점, 클린카드 적용 업종 등 귀금속 등 자산화가 가능한 물품 구입이나 유흥업소의 사용을 제한하겠다는 것이다.
업종 제한 세부 내용은 이번 주 중 복지로에 안내된다.

아이돌봄 쿠폰 김해의 사용처인 대형마트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하지만 시장, 하나로마트 등에서는 사용이 가능하다.
나는 일상의 쇼핑이 대형마트의 온라인 배송과 온라인 쇼핑몰의 주문인데…식당, 미용실, 서점 등 ‘가게’에서는 모두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다.
편의점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배달 앱에서는 「만나서 결제」하면 사용할 수 있으므로, 사용하기 어려운 쿠폰은 아니다.

아이 돌보는 쿠폰이라 아이를 위해 쓰겠다는 엄마도 많았다.
나도 우리 동네 어린이서점에서 전집을 하나 넣을지 고민이야.지역 소상공인을 살리기 위한 정책의 일환이니 어디서든 쓸 수 있다고 보면 된다.

아이돌봄쿠폰 사용법도 간단하다.
그대로 해당 카드로 결제하면 포인트에서 차감되고 나머지 포인트는 문자메시지로 확인할 수 있다.
사용기간은 연말까지이며 연장 여부는 추후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금방 다 쓸 수 있어 올해 말까지 갈 수 있을까?

아동수당과 별도로 긴급재해지원금과 중복해서 받을 수 있다.
덧붙여서 긴급 재난금 관련 스미싱 메일이 유포되고 있다고 하므로 주의하자.경남도는 긴급재난지원금 대상자에게 우편으로 신청서를 발송하며 해당 웹페이지는 아예 없다고 한다.

내 의상 / 보리는 가끔 원피스 차려입고 여행도 못가고… 외출할 것 없으니 옷도 필요없고… 지원금도 준다고 하니까…나같이 뚱뚱한 사람은 다이어트 약 먹고 다이어트 하자. 꿀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