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도 어제도 구름에 가려 어두운 아침을 맞이했는데…~
차를 마시면서 갤러리를 정리하려고 열었다가, 이런!
이웃 사람들이 보내온 선물 사진을 못 올렸구나.포스팅 해 놓으면 기록으로 남을 테니까, 이번에 열어 보면 고마움을 다시 한 번 가슴에 새기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하게 되니까, 늦게라도 포스팅 해야 돼.
대구에 계신 이웃 분께서 책과 사과를 보내주신 책은 교수님의 친구인 전 검사가 손녀에게 풀어주는 클래식 이야기다.
쉽게 풀어줘서 클래식이 어려운 나에게도 안성맞춤이야.2권이나 보내주시고 하나는 집에 하나는 가게에 두고 차 마실 때 보고 있어힘들고 일이 바빠 진도는 느리지만 책장을 넘기는 맛을 보고 있는 사과는 교수님이 맛본 사과 중 최고라며 맛을 보셨다.
뒤뜰 항아리에 담아 놓고 씻어서 껍질째 아주 맛있게 먹었는데 정말 달고 맛있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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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포천에서 홍천으로 다시 영덕으로 이사를 간 이웃 언니가 보내주었다.
한옥으로 이사를 했는데 사과나무가 있어서 수확을 했는데 내 생각이 나는 거야.약을 안 먹었다.
보기에는 좋지 않지만, 담백하게 먹어요~내년에도 농사를 잘 지어서 보내줄게 ~~ 라고 사진을 보냈는데 가지가 찢어지도록 사과가 열려서 깜짝놀랐어요아프지 말라고 하시던데요?언니~
서울옆집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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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이곳으로 잘 보내주시면 마음만 받을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냥 신경써드리면 항상 고맙고 감사하다.
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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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봉홍시는 제가 거의 다 먹었어요.밤에는 남편이 귤의 아들 며칠 전에 온 한라봉은 두 딸들이 맛있게 먹고 택배로 보내달라고 했어요.언니 덕분에 가족 모두 입이 즐거웠어요.감사합니다
판교 이웃이 보내주신 케이크가 다수 오픈해서 그동안 매주 주문해주신 것도 감사하지만 크리스마스라고 선물을 보내왔던 치즈말차 케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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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익산 옆집 동생이 보내온 크리스마스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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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마시라고 돈 얹어주는 것도 부끄러웠는데ㅠㅠ´남편께서 한둘씩 꺼내서 잘 드셨다고 달지 않고 맛있다고 하시면서 아주 좋아하셨네요.
용인이 옆집 분이 보내주신 생활공작소 세제예요저번에도 이만큼 보내주셔서 잘 쓰고 있는데 자꾸 지워지길래 보내주셨어.작년에 놀랐을텐데 저까지 신경써주셔서 괜히 부끄럽고~~~ 고맙게 쓰겠습니다.
환경에 관심이 많은 두 딸이 세제를 보고 생활공작 소거라며 하나를 가져간다.
얘들아, 뭐 보이면 다 가져간대.
얼마 전 파주에 옆집 돈을 얹어주면서 동네 마을에 가서 맛있는 음식을 먹겠다고 했다.
그리고 아프지 말고 선생님도 젊었을 때 일을 많이 하면 연세대에서 아프다고 걱정하셨어요.
선생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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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먹고 싶다던 돈가스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거기 커피도 잘 마셨어요~~덕분에 휴식을 취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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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위치에서 내가 해야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일과 여러 가지 사정으로 식사를 하는 것이 버거운 분들에게는 도움이 되고 있다니 왠지 자부심이 생긴다.
여러가지 선물에 부끄럽고 때로는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더 열심히 하라는 격려로 고마움을 얻었다.
따뜻한 엄마들을 저장해두고 정성이라는 양념으로 보답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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