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식관련 뉴스레터를 읽다보면 세계정세에 대한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많이 듣게 됩니다.특히 중국 관련 뉴스는 언제 읽어도 이거 실화야? 할 정도로 이상한 것도 많아요
최근 저는 중국을 압박하기 위해 미국의 동맹국 중심으로 형성된 오커스에 대해서도 흥미롭게 이야기를 읽고 있었는데, 호주가 중국으로 수출하는 석탄을 전량 수출제한을 걸고 지금 대치 중입니다. 사실상 그로인해 한국이 어부지리로 요즘 미세먼지 없는 쾌청한 날씨를 선물 받은 느낌이라 생각했는데 기분이 좋았던 나비 효과를 냈네요…
디젤 요소수 대란입니다. 왜 이런 일이 한국에서 발생했는지 그 이유의 흐름 분석과 이에 따라 주가가 급등하고 있는 디젤 요소수 관련주도 정리해 보겠습니다.
사실 저도 디젤 차량을 이용하고 있는데 요소수라는 것이 이렇게 중요한 역할을 할 줄은 몰랐습니다.운행에 필수적인 암모니아 수용액이라고 합니다. 차량 운행시 나오는 오염물질 저감장치인 SCR에 필수적인 역할을 했다는 겁니다.대표적인 디젤 요소의 수를 이용해야 하는 화물차의 피해는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러면 디젤 요소수 대란이 발생하게 된 원인은 무엇일까요?바로 중국이 이의 주요 재료인 암모니아를 세계의 80%를 수출하는데, 그 중에서도 한국은 중국의 수출 의존도가 전년도 97%였습니다.호주가 석탄을 수출하지 않기 위해 값이 오른 석탄을 수입해 그 안에서 추출하는 디젤 요소 수를 굳이 다른 나라에 팔지 않겠다는 의도로 수출이 막히면서 이런 현상금이 나오게 된 것입니다.
한국의 경우 생산 공장이 없는 것이 가장 큰 문제로 현재 주유소에서 10L 안팎으로 팔던 가격이 5배 이상 폭등하고 품절 현상이 속출하고 있습니다.디젤 요소 수가 없다면 어떻게 될까요?이를 제때 넣지 않으면 시동이 덜 걸리고 배기출력이 낮아 운행이 어렵습니다.또 신차 화물차에는 이를 필수로 하고 상황이 더욱 어려워져 현재 필요한 차량만 170만 대라고 하니 품귀현상이 빚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이번 디젤 요소수 관련주도 덩달아 주가가 급등하고 있습니다.몇몇 기업이 이미 주가 변동이 커 보이기 때문에 대표 기업을 몇 개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롯데 정밀화학의 경우, 판매되는 제품 유록스가 50%이상 국내 쉐어를 유지하고 있습니다.전일대비 2.14%상승한 85,800원으로 거래되고 있습니다.
현재 대표적인 디젤요소수 관련주로 꼽히는 KG케미칼의 경우 전일대비 13.5% 급등한 41,2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녹스-K의 생산판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휴켐스는 닥터 녹스, 녹스 그린 등의 제품을 제조 판매하고 있습니다.
올해 2월 t당 360달러이던 가격이 지난달 28일에는 740달러로 두 배 이상 올랐고, 현재 시장가격으로는 세 배 이상 오른 900~1,000달러에 형성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디젤요소수 관련주는 기존 보유물량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품귀현상에 따른 가격폭등 시 기존 재고량에 따른 차익을 남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문제는 이것이 지속될 수 있느냐입니다.
대부분의 한국 기업들은 핵심 재료인 암모니아를 수입하여 재가공하여 제품을 만들기 때문에 이러한 현상이 장기화되면 품귀현상이 더 오래 지속되고 가격 폭등으로 인해 실제 구매자의 부담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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