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반찬 종류 고민이시라면~ 소고기 장조림 만들기

이웃 여러분~~~ 오늘도 기분좋게 월요일 아침 시작했습니까?똥엄마는 주말 동안 베란다 정리+청소, 햄스터 관리를 위해 일(?)을 열심히 했는지 오늘 새벽에 일어났는데 그야말로 씁쓸한 표정을 지으며 겨우 일어났어요. ㅠㅠ지난번에 베란다 정리를 방치해둔 채 산 덕분에 얼마나 오랫동안 그곳에서 지냈는지 모릅니다.
이런 날에는 블로거로서 최대의 위기가 찾아오곤 합니다”이거 그만하고 편하게 살까?” 하고 바로 “야~ 그럼 하루 종일 TV 앞에 있어야 되는데 하루를 매일 같이 보낼 수는 없지” 하고 마음을 먹곤 하는데~ 항상 겨울에는 눈을 떴는데 따뜻한 이불 속에서 나오는 게 일처럼 느껴지니까 요즘 항상 유혹의 하나입니다.
이웃들은 아침마다 저처럼 유혹에 넘어가지 않나요?

그리고 오늘 아침에도 간신히 일어났는데, 일어나자마자 달래기 위해 양념장과 김가루의 조합은 역시 최고라며, 새벽부터 밥 한 그릇 분량의 먹깨비 똥을 들려주는 것은 우리 집에서 가장 반찬입니다.

재료는~~~쇠고기 300g(소뒤), 새송이버섯 1개, 건표고버섯 15g 물 1000ml+무 100g+양파 1/2개, 통후추 1작은술 5장, 설탕 2큰술 2큰술, 소주 2큰술, 다시마 1장(10X10cm), 페페론치노 3개를 준비했습니다.
여기에 페페론치노가 없으면 청양고추를 대신 넣어도 좋지만, 깔끔한 맛을 위해서는 페페론치노를 넣는 것이 좋다고 말하는 것으로 시작할까요?

먼저 소고기 간장조림 만들기의 첫 과정은 고기의 부위 선택으로 시작됩니다.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적당한 부위로 기름기가 적고, 씹는 맛이 좋은 도가니 연골이나 정강이 살 부위를 선택하세요.그렇게 선택을 한 후 고기를 찬물에 30분 정도 담가 피를 빼게 됩니다.
이와 같이 피를 빼는 과정에서 고기 특유의 냄새를 제거합니다.
그리고 이 때 설탕을 넣으면 좀 더 빨리 핏물을 제거할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해 주세요.그렇게 담가 핏물을 제거한 후 물을 갈아 2~3회 헹굽니다.

나중에 끓이는 과정에서 고기가 수축되기 때문에 먹기 좋은 길이보다 길게 썰어 무, 양파, 후추를 넣은 물 1000ml에 넣고 센불에서 뚜껑을 덮고 끓이는데

이때 끓는 더러운 거품은 제거하면서 고기가 익을 때까지 끓여주는데 젓가락으로 고기에 꽂아 피가 스며들지 않으면 익는 상태이므로 그때까지 센 불에 끓기 시작하여 5분 후 중불로 낮추어 익힐 때까지 끓입니다.

그리고 같이 끓인 후추랑 무, 양파를 꺼내서

고기는 한 번 식힌 후 원하는 두께로 잘라줍니다.
이때좀더부드럽게먹으려면반대방향으로자르는것이좋지만잘못하면양념에삶다가쉽게부서져서더러울수있기때문에그대로똑바로찢는것이좋습니다.

그리고 말린 표고버섯은 잔디로 살짝 불려서 (나중에 익혀주는 과정이 있으니 오래 불릴 필요는 없습니다.

새송이는 길이를 반으로 잘라 먹기 좋은 두께로 자르는데, 갓 부분이 낡아서 푸대접을 하려고 넣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갓은 잘라버렸대요.이렇게 버섯까지 넣으면 반찬 종류가 2개가 되죠?

그렇게 끓인 육수와 준비한 재료를 넣고 위에 소개한 양념장을 분량대로 넣은 후(페페론치노는 마지막에 넣으니 그건 빼고 양념장을 넣어주세요)

센 불로 뚜껑을 열고 끓여주시는데~~~이렇게 끓이다가 끓고 5분정도 지나서 쓴맛이 나는 다시마는 건져내고

뚜껑을 열고 수분칼날과 함께 센불에서 끓이면 국물이 만들어집니다.
원하는 소금맛까지 넣어서

마지막으로 페페론치노를 넣고 한 줌만 끓여 불을 끈 다음 페페론치노를 꺼내주시면 됩니다이렇게 잠시 페페론치노를 넣고 끓이면 깔끔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물론 약간 매운 맛이 있다면 페페론치노를 제거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그렇게 만든 다음에 그릇에 담아주거나 깨를 뿌리면 끝.역시 저녁에 사진을 찍어서 그런지 색감이 잘 안났는데요.

근데 이렇게 버섯까지 넣어서 만들어주니까 아들이 너무 좋아요.아이가 좋아하는 재료가 버섯이라 볶음으로 자주 해주는데

단짠단짠이 더 좋은 맛은 저희도 좋아하는 맛이잖아요 ^^ 동글동글 이때, 식탁에 올려놓으면 투명해진 메뉴나 반찬의 종류가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살짝 추천하는 소고기 간장조림 만들기입니다.
특히 곱창기에 밥을 같이 싸먹으면 이만한 메뉴가 없거든요.

물론, 이것만 먹어도 살이 별로 찌지 않아서, 점점 입에 들어가지만요. 하지만, 밥이랑 같이 먹지 않으면 나중에 물이 안 나올지도 몰라요. -“

어제는 그래도 날씨가 좋았는데 오늘은 다시 기온이 뚝 떨어진 느낌인데요.외출할 때 옷매무새를 단단히 입고 나가서 감기 걸리지 않게 조심하세요.이웃 여러분, 오늘도 즐거운 일만 가득하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