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소하입니다:)
블로그 강의를 해서 좋은 점은 다양한 분들의 지식, 기술, 경험, 스토리를 더 주의깊게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다양한 재능이 있는 분들이 정말 많더라고요.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해드릴 슬가님은 멋진 그림을 그리는 예술가이시면서 셀프 인테리어 경험도 풍부한 분입니다.
요즘 외할머니댁 시골 셀프 인테리어 포스팅을 하고 있는데요. 재밌다 같이 보고 싶으니까 공유해줄게요.
셀프 인테리어하는 시골집은 내력부터 남달라요 외할아버지께서 손수 지으셨대요.
45년 된 시골집을 ‘온 가족이 모여서’ 같이 셀프 수리, 셀프 인테리어를 한대요. 이런 게 곧 집안의 역사이자 가족의 추억이라고 생각합니다.
출처 : 술을 좋아하는 블로그 ‘수리를 해본 적 없는 사람’들이 함께 모여 창고도 부수고 방수공사를 새롭게 하고 벽화, 그리고 부엌과 화장실 공사를 하는 과정이 구수한 문체와 생생한 사진으로 그려집니다.
:: 주점 셀프인테리어 (연재중) ::-1편 : 셀프 방수공사 – 2편 : 벽화 그리기 – 3편 : 페인트&타일 붙이기 – 4편 : 부엌, 화장실 공사가족끼리도 제각각으로 거듭나는 시대인 만큼 이렇게 가족친척들이 모여 가족의 집을 새롭게 만들어가는 모습이 더욱 특별하게 느껴집니다.
정말 그립습니다.
같이 미소를 지으면서 보게 될 거예요무엇보다 포스팅이 재미있기 때문에, 기꺼이 추천드립니다.
‘전형적인 셀프 인테리어 포스팅’은 아니지만 그래서 더 솔직하고 좋아요.
술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직접 그렸다는 벽화 블로그를 할 때 마케팅, 브랜딩, 수익화를 고려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게 전부는 아닌 것 같아요.
블로그를 하는 가장 기본적인 기능이자 가치, 효도는 ‘삶의 기록’임을 새삼 느끼게 하는 포스팅인 것 같습니다.
나중에 가족끼리 술집 아저씨의 포스팅에 담긴 기록을 보면, ‘그때 그랬었지’라는 생각이 더 진하게 나겠죠?행복 기록이 나의 역사가 될 것입니다.
일상과 공간이 예술이 되는 주점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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