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점수에 따라 정해진 대학과 전공은 저에게 큰 의미가 없었어요 학점도 심각할 정도로 좋지 않았고 수업도 재미없었습니다.
관심을 가질 만한 동기부여가 없었던 저는 꼭 대학을 졸업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졸업장이 있어도 취업난에 허덕이는 게 현실이었고, 졸업장뿐 아니라 다양한 스펙까지 갖춰야 다소 가능성을 볼 수 있는 시대였습니다.
부모님은 제가 대학을 무사히 졸업하고 그저 안정적인 직장생활을 하길 바라셨습니다.
사실 안정적인 직업을 얻는다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긴 해요.
4학년이 되어서야 학교를 그만두게 된다고 가족들에게 알려버렸습니다.
부모님은 실망했고 부모님의 마음을 돌릴만한 제안이 필요했어요. 저도 아무런 방향도 없이 무작정 학교를 그만두고 싶지 않았어요.
그리고 안정적인 직업을 대표하는 공무원이 되겠다고 말씀드리게 되었습니다 부모님은 합격만 되면 해보는 것도 좋다고 오히려 제 선택을 존중해 주셨어요. 안정된 직업이라는 장점이 부모님의 마음을 돌리기에 충분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막상 고시생이 되겠다고 큰소리쳐봤자 어찌할 바를 모르더라고요.
공시는 치열한 경쟁률을 깨고 높은 합격선을 받아야 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누구나 쉽지 않을 겁니다.
틀린 하나의 문제로 합격의 당락이 좌우되거나 직렬마다 다른 특징이 있기 때문에 이에 맞춘 플랜이 필요하거든요.
하지만 큰소리친 것이 화가 되어 어떻게 해서든 1년간 공시 생활을 해나가기로 결심했습니다.
9급 공무원 직렬은 너무 다양해서 나에게 맞는 직렬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딱히 끌리는 건 없더라구요. 단지 합격할 수 있을지 어떨지의 가능성만을 생각하게 되니까요.
그 와중에 3과목만 시험을 보면 된다는 군무원을 알게 됐어요 적은 과목 수에 메리트를 느낀 것은 사실이지만 실제로 익숙하지 않았습니다.
처음에는 군인을 뽑나 싶기도 했지만요. 알고 보니 군대에서 직렬에 따른 지원 업무를 하는 공무원이래요.
행정적인 업무를 기반으로 하면서도 일반인 신분으로 일하기 때문에 군인들과는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저는 그냥 공무원이 목표했던 수험생이라 매력을 느끼게 됐습니다.
물론 3과목만 시험을 보면 되지만 사실상 5과목입니다.
왜냐하면 영어와 국사가 검정고시로 대체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군무원 시험에서 필요한 영어와 한국사 검정 점수는 토익 470점 이상, 한국사는 4급 이상이면 된다고 합니다.
영어를 잘하는 편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470점은 부담스러운 점수가 아니었어요. 게다가 역사 공부를 좋아해서 4급 정도는 무사히 받을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이 두 과목에 대한 걱정이 없기 때문에 더욱 장점을 느꼈습니다.
1년 정도의 시간을 잘 활용하면 3과목 정도는 마스터 할 수 있겠지 용기도 생겼어요 물론 공시생활이 쉽지만은 않을거라고는 생각했어요. 힘들게 공부하지 않으면 경쟁에서 살아남기 어려운 게 사실이니까요. 시험일정까지 꾸준히 추진할 수 있는 방향이 필요했습니다.
군속의 직렬은 다양하기 때문에 이 부분을 먼저 신중하게 골라야 했습니다.
행정, 군수, 군사정보, 수사, 기술직군 등 상당한 직렬이 있으므로 합격 가능성과 합격 후의 업무 능력까지도 고려해서 선택해야 합니다.
저는 기술적인 능력이 없었던 관계로 채용규모가 가장 큰 행정직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선택지가 별로 없었지만 그래도 공무원이 될 수 있다는 목표 하나 때문에 잘할 수 있었죠. 물론 채용 규모가 큰 만큼 경쟁률도 가장 치열한 직렬이긴 하지만 그래서 좀 더 체계적이고 타이트한 수험 생활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할지 막막해요. 자신감만으로 독학하려면 낯선 과목을 준비해야 하는 부담이 컸어요. 기본기를 닦는 데 너무 오랜 시간을 들인다면 올해 합격은 바랄 수 없을 것 같아 2022년 시험을 잘 보기 위해 인강을 활용하기로 했다.
제가 2022년 합격을 노리는 이유는 국방개혁으로 많은 인원을 충원하는 마지막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 “올해가 지나면 군무원 채용 규모도 어떻게 변할지 모르기 때문에 우선은 확실한 확대 채용 시기를 노리는 게 맞다고 생각했습니다.
인강을듣기시작하면전담학습매니저가배정되기때문에계획을세워서진행하는것이어렵지않았어요. 가장힘들었던것은익숙했던학습내용이아니라학습습관을형성하는일이었습니다.
대학 다닐 때도 책상에 앉아 필요할 때만 공부하다 보니 오랜 시간 공부에 집중하는 것은 오랜만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습관을 형성하는 게 제일 중요하고 어려울 수밖에 없었죠.
힘들어도 미리 짜놓은 플랜을 그대로 따라가면서 적응해 나갔어요. “군무원 시험의 행정직은 국어, 행정법, 행정학을 공부해야 합니다” 그래도 진입장벽이 낮다고 생각한 국어가 끝까지 고생시킬 줄은 몰랐어요. 그래도 인강을 통해 교수님의 지도를 받아 어려움과 학습량을 줄여나갈 수 있었습니다.
과목 중에서도 특히 군무원 국어는 지엽적이라는 말이 많아요 게다가 학습량도 엄청나기 때문에 출제 방법도 잘 모르고 문학과 비문학도 중요한데다가 문법, 한자, 사자성어까지 다 나와 있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공부할 게 많아요. 처음 배운 행정법과 행정학보다 더 힘들었습니다.
“자체 출제이기 때문에 다른 9급과는 출제의 차이도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능한 한 많은 문제를 풀면서 다양한 유형을 파악하고 공부하지 않은 내용이 나와도 쉽게 풀 수 있는 요령을 익히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공부를 하다가 인강을 듣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까다롭게 출제될 줄은 몰랐으니까요.
행정법과 행정학은 계속해서 회독을 통해 충분히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커리큘럼을 따라가며 교수님의 수업을 받으면서 성실하게 복습을 하다보니 기대했던 것보다 점수가 더 많이 올랐습니다.
인강을 신청하면 검정점수를 작성할 수 있도록 수업이 제공되며, 3과목의 학습에 들어가기 전에 빠르게 강의를 듣고 점수를 먼저 받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올해 일정은 7월 16일이래요. 직렬에 의해서 단기 합격이 가능하다고도 합니다.
고시생 시간을 견디기가 쉽지 않지만 우리는 모두 합격만을 목표로 달려가기 때문에 어떻게 시간이 가는지도 모르는 새로운 일정이 눈앞에 다가올 겁니다.
긴장을 늦추지 않고 같이 끝까지 버티고 싶어요!
https://bit.ly/3vJhW8F
소정의 지원을 받아 작성된 포스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