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를 고르는 데 정말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디자인
요즘 국산차나 수입차가 공통적으로 정말 파격적이고 과감한 디자인으로 승부를 거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물론 모든 차량이 그렇지는 않습니다만, 때로는 도를 넘은 디자인으로 호불호가 뚜렷이 갈리는 차량도 나옵니다.
오늘 보실 차는 꽤 파격적인 스타일링을 가지고 있는데, 그래도 호불호가 가려지지 않는 한 국산차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르노코리아 XM3입니다
사람에 따라 디자인을 보는 눈이 다릅니다만, 제 경우는 이 차량이 처음 공개되었을 때 정말 신선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국산 쿠페 SUV라는 점이 제 마음을 흔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아 맞다 그러면 쌍용 액티언 좋아했냐고요?
음… 노 코멘트 하겠습니다.
그건 좀… 음…
아무튼 이 차량에 대해서 오랜만에 알아보겠습니다
프론트는 르노 차량답게 헤드 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이 일체감을 가지고 이어져 있습니다.
XM3가 2020년에 나왔으니 2년째에 가까워지고 있는데 아직도 신차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정말 좋은 스타일링인 것 같습니다.
큰 특징은 MFR타입 헤드램프가 기본모델부터 적용됩니다.
또한 방향 지시등도 LED가 기본 장비되어 있어, 의외로 신경을 쓴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르노패밀리룩의 ㄷ자 디자인도 SM6 때부터 봤지만 지겹지는 않습니다.
덧붙여서, 2022년형부터는 하단의 크롬 디자인이 차량처럼 변경되어 버린 것입니다.
2023년형도 마찬가지입니다.
18인치 휠은 강아지 발자국이 떠오를 정도로 귀엽습니다
해당 디자인이 가장 상급으로 적용되는 휠입니다.
체감상 사이즈가 그렇게 크지 않은 것 같아 여러모로 소심해 보이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타이어는 금호SOLUS 제품이 들어있습니다.
XM3의 하이라이트죠
옆 얼굴은 쿠페형 SUV로 매끄러운 바디 라인이 일품입니다.
국산차 안에서 이렇게 아름답고 우아한 모습을 보기가 쉽지 않을 겁니다.
다른건 몰라도 디자인만큼은 여전히 좋아요.
뒷모습으로 보면 좀 갑갑하기도 해요
쿠페 SUV 디자인에 초기 SM6 테일 램프를 넣은 것 같습니다.
조금 어색한 느낌이 들지만 머플러 디자인이 듀얼로 되어 있어 밸런스는 꽤 좋은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테일 램프는 보통 켜지는 방식은 LED인데 브레이크 등에는 전구가 들어갑니다.
이전 SM6와 비슷한 구성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 아쉽지만 디자인 자체는 꽤 무난합니다.
덧붙여서 이 듀얼 머플러의 디자인은, 꽤 자연스러운 공갈 타입입니다.
실제로는 히든 머플러가 위치해 있어요.
그래도 진짜 같은 머플러 칩이 들어가 제법 좋아요.
르노삼성 XM3는 1.3리터 터보 엔진, 1.6리터 자연 흡기 가솔린 엔진이 있습니다.
제가 만난 모델은 TCe260의 1.3 터보 모델입니다
최고출력은 152마력으로 최대토크는 26입니다.
향후 하이브리드 모델도 출시 예정이니 기대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전에 전시장에서 XM3실 내에 탄 적이 있는데
수치적으로 동급 중 가장 넓었지만 생각보다 실내 공간이 좁아서 좀 불편했죠.
차를 직접 시승한 적이 없기 때문에 주행 성능은 말씀드리기가 어렵지만, 이런저런 불편함이 있어도 디자인은 매우 예쁘다고 생각합니다.
이 XM3라는 차량은 제가 첫차로 갖고 싶은 모델 중 하나입니다.
우선 스타일링을 선택할 수 있고 두 번째는 가성비입니다
물론 RE 트림으로 가면 동급 모델과 비슷해진다고 생각합니다만, LE 사양으로 적당히 타협하면 좋은 모델이 될 것 같습니다.
대신 오토하이빔, 차선이탈보조장치, 전동트렁크 등을 볼 수 없는 점이 조금 아쉽습니다.
또한 아까 말씀드린 공간도 그리 좋은 편은 아닙니다.
이 쿠페 SUV는 SUV 특유의 여유로운 공간보다는 한두 명이 타고 다니기에는 적합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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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글:DJ
A6는 아우디를 대표하는 세단 중 하나입니다 현재는 C8모델로 8세대가 국내에서 판매 중이지만 저희가 알고 있는… m.blog.naver.com 이번 EV트렌드코리아에서 예상외로 정말 많은 차량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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